겨울의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이기는 법
2025-12-05

Intro. 추위보다 무서운 겨울 식중독

 

영하의 추위가 시작되는 12월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세균 번식이 줄어들어 식중독에서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겨울철에는 추위에 강하고 생존력이 뛰어난 ‘노로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의 상당수가 겨울철(11월~3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주범이 바로 노로바이러스입니다. 한샘푸드는 고객 여러분의 건강한 겨울을 위해, 이 불청객을 막아내는 확실한 원칙을 공유하고 실천합니다.
 




 

PART 1. 춥고 건조할수록 강해지는 바이러스

일반적인 식중독균은 기온이 낮으면 증식을 멈추지만, 노로바이러스는 다릅니다.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며, 단 10개의 입자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만큼 전파력이 강력합니다. 오염된 지하수나 굴, 조개류 같은 어패류 섭취가 주요 감염 경로지만, 감염된 사람의 손이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도 쉽게 일어납니다. 따라서 급식 현장에서는 식재료 관리뿐만 아니라 조리원과 이용객 모두의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PART 2. 85℃, 1분의 법칙: 끓이면 안전합니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는 가장 강력하고 단순한 방법은 ‘열’입니다. 중심 온도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는 사멸합니다. 이동급식과 위탁급식 현장에서도 이 원칙은 철저히 지켜집니다.

 

어패류 집중 관리: 12월 제철인 굴, 홍합, 바지락 등은 맛이 좋지만 노로바이러스 위험이 높은 식재료입니다. 한샘푸드는 겨울철 어패류 메뉴 제공 시, 생식(회, 무침)보다는 탕, 국, 찌개, 튀김 등 충분히 가열하는 조리법을 우선 적용합니다.

 

물 끓여 마시기: 지하수를 사용하는 현장이라면 반드시 물을 끓여 마셔야 합니다. 조리 용수 역시 정기적인 수질 검사와 염소 소독 관리를 거친 안전한 물만을 사용합니다.
 

 

PART 3. 비누 거품의 힘: 씻으면 사라집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해 일반적인 알코올 손 소독제만으로는 완벽한 제거가 어렵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입니다.

 

화장실 사용 후: 노로바이러스는 분변을 통해 배출되므로 화장실 사용 후 손 씻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식사 전: 많은 사람이 오가는 급식소에서는 배식 기구나 문손잡이를 통한 교차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사 전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PART 4. 한샘푸드의 겨울철 위생 방어선
 

한샘푸드는 노로바이러스 없는 안전한 급식을 위해 3중 방어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식재료 검수 강화: 겨울철 고위험 식재료인 어패류와 채소류는 입고 단계에서부터 신선도와 세척 상태를 이중으로 점검합니다. 겉절이 등 비가열 채소 메뉴는 세척 및 소독 공정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합니다.

 

조리원 건강 모니터링: 조리 종사자의 건강 상태를 매일 아침 확인합니다. 설사, 구토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조리 업무에서 배제하여 오염원을 원천 차단합니다.

 

조리 도구 및 환경 소독: 노로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염소 소독제를 사용하여 칼, 도마, 행주 등 조리 도구를 매일 살균하고, 배식대와 식탁 등 접촉이 잦은 표면을 수시로 닦아냅니다.
 

 

기본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백신입니다

화려한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끓여 먹기’와 ‘손 씻기’라는 기본을 지키는 것입니다. 한샘푸드는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도 타협하지 않습니다. 매일 제공되는 따뜻한 국 한 그릇, 정갈한 반찬 하나에도 철저한 위생 수칙과 정성을 담았습니다. 추운 겨울, 한샘푸드가 준비한 안전하고 따뜻한 식사로 건강과 활력을 모두 챙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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