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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 때 가장 맛있는 이름, 명태(동태) 이야기
2025-12-19 Intro. 얼어붙은 몸을 녹이는 뜨끈한 위로 코끝이 시린 12월, 점심시간 식당 문을 열었을 때 피어오르는 하얀 김만큼 반가운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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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수십 개, 천의 얼굴을 가진 생선 명태는 잡는 방법, 가공 방식, 잡힌 시기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수십 가지에 달하는 흥미로운 생선입니다.
활동량 적은 겨울철, 부담 없는 단백질원 추위로 인해 움츠러들고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는 고칼로리 보양식보다는 소화가 잘 되고 담백한 영양식이 필요합니다. 이때 동태는 최고의 선택이 됩니다.
동태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살이 찌지 않는 보양식’으로 불립니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과 나이아신이 풍부해, 연말 잦은 술자리와 야근으로 지친 간을 보호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해독 작용이 탁월합니다.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하면서도, 속은 편안하고 몸은 가볍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식재료입니다. ![]()
한샘푸드의 동태탕이 비리지 않은 이유 단체급식에서 생선 요리, 특히 국물 요리는 까다로운 메뉴에 속합니다. 자칫하면 비린내가 나거나, 대량 조리 과정에서 생선 살이 다 부서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샘푸드는 오랜 노하우로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전문점 못지않은 깊은 맛을 냅니다.
정성을 담아 끓인 겨울의 맛 흔한 식재료라고 해서 그 가치까지 가벼운 것은 아닙니다. 가장 친근한 재료이기에, 더 세심하게 다루고 정성을 다해야 비로소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오늘 한샘푸드가 준비한 동태탕 한 그릇에는 겨울 무의 달큰함과 동태의 담백함, 그리고 여러분의 따뜻한 겨울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얼큰한 국물로 속을 든든히 채우시고, 남은 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